• 해충 감수성 시험 및 수착시험에서 수행된 훈증조건(농도, 온도, 시간, 시설 등)은 마지막 적용시험을 통하여 확인되어야 한다. 그러나, 적용시험은 대물량의 식물 및 포장 등이 요구되므로, 반복 시험하기는 어렵다.
  이런 이유 때문에, 소규모 적용시험이 살충효과, 확산, 흡착, 침투, 누출 등을 포함한 모든 소독조건의 확인을 위하여 권장된다.
• 훈증 약해시험 및 잔류분석은 확인시험에 포함되는 것이 바람직하다. 수착 등 기본시험에 사용한 대표해충을 제외한 해충 또한 확인 시험에서 테스트 될 수 있다.
• 확인시험에서 사용되는 해충 수는 저항성 해충 또는 태로 적어도 200~500마리는 되어야 한다. 두 번의 반복은 필수적이다.
• 일정한 훈증시간 및 온도에서, 예상표준 농도의 ±10~20%로 농도를 달리하여 3 처리구로 시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이 시험에 이용되는 시설은, 0.5㎥ 훈증상(스틸 또는 아크릴)이 창고훈증을 가정하여 사용될 수 있으며, 목재에 대한 훈증은 천막훈증을 가정하여 1~5㎥ 천막훈증상이 이용된다.
• 천막훈증에서 살충효과는 외기 온도에 상당히 영향 받으므로, 일정 온도의 요구범위에서 효과를 확인하는데 특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 용적율, 피훈증물의 크기 및 양, 포장 방법, 투약방법, 순환 및 배기 등과 같은 훈증조건은 정확하게 만들어져야 한다. 감염된 식물체가 부족한 경우, 감염되지 않은 식물체를 채워 용적율을 맞출 수 있다.

• 감수성 시험 결과는 실제 훈증처리와 유사한 시험을 통하여 재확인하여야 한다.
• 이 시험은 살충을 위한 확인시험 및 적용시험과 병행할 수 있다.
• 소독처리는 포장형태를 포함한 실제 훈증과 같은 조건하에서 이루어져야 하며, 훈증후 상업적 저장조건에서 약해가 발생되지 않음을 확인해야 한다.

• 적용시험은 이미 앞에서 수행한 일련의 시험을 통하여 얻어진 소독처리기준(안)의 실용성을 확인하기 위한 마지막 단계로 수행된다. 일반적으로 이 시험의 규모는 실제 훈증과 동일하게 이루어진다. 그러나, 주어진 모든 조건이 실제 훈증과 같다면 적은 규모도 충분하다.
• 본 시험을 통하여 대상해충의 살충효과는 물론, 훈증시설 및 가스보유력, 투약 및 순환을 위한 장비, 적절한 방어기구, 가스 농도측정기 및 검지기, 훈증후 가스 배기 및 안전가스농도의 확인 방법 등 개발 소독기준 시행의 모든 조건을 검증하게 된다.
• 적용시험은 필수적으로 많은 인력, 비용, 공시작물이 소요되므로, 준비 소홀 등으로 실패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 적용시험에 사용되는 해충수는 저항성 해충 및 태로 최소 1000마리 이상 되어야 한다. 한번 또는 두 번 반복시험을 수행한다.
• 창고, 사이로, 천막, 등 훈증장소별로 동일한 적용시험을 수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러나, 창고훈증의 경우, 소독시험 조건이 실제 훈증과 동일하다면 0.5㎥ 훈증상으로 시험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 경우, 실제 훈증에서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을 가정하여 수용율을 최대로 하는 등 최악의 조건을 의도적으로 설정해야 한다.

• 훈증제가 피훈증물에 유해한 수준으로 잔류하는 경우, 검역적 소독기준으로 활용할 수 없다.
• 농약잔류기준이 설정된 훈증제에 대해서는 공식적인 잔류분석법에 의하여 잔류허용기준 이하인지 여부를 조사하게 된다.
• 일본 내에 잔류허용기준이 없는 경우, 국제 기준 또는 미국, 호주 등 다른나라의 기준으로 평가할 수 있다.

• 훈증기준(안)이 적용시험을 통하여 대상해충이 100% 살충되면서 약해발생이 없으며, 잔류 문제가 없는 경우, 검역처리기준으로 이용된다.
• 검역적 훈증에서 투약량은 g/㎥로 표현되며, 투약량은 대상해충, 대상작물의 종류, 용적율, 온도, 훈증시간, 훈증시설 등에 따라 달라진다.
• 인화늄은 약량이 대상작물의 종류 또는 용적율에 따라 달라지지 않는 예외적인 훈증제이다.

예시4) 곡물 및 신선과일의 확인시험 계획 예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