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인체
.Transmissible gastroenteritis virus
○ 주요증상
.포유자돈은 12~24시간의 잠복기를 거친후 심한 수양성 설사를 일으키는 것이 특징이다. 2주미만의 자돈에 감염되면 분변이 처음에 유백색에서 차차 황백색을 띠고 말기에는 서서히 점조성이 있는 설사를 한다. 7일령 이내의 자돈은 설사와 탈수로 2~7일에 대부분 폐사하며 회복된 개체는 발육이 나쁘고 위축돈이 된다. 육성돈은 2~3일의 잠복기를 거쳐 돌발적으로 수양성 설사를 일으킨다. 설사 분변은 처음에 회색 또는 다갈색을 나타낸다.설사지속기간은 5~7일이며, 발병율은 100%에 가깝지만 폐사율은 5%이하로 낮다. 임신돈은 성돈보다 발병율이 높고 증상도 현저하게 나타난다. 분만시에 가장 감수성이 높고 신생자돈과 동시감염이 발생한 경우가 많다. 모돈에서는 비유저하 또는 비유정지되는 경우가 많아 포유자돈의 병세를 더욱 악화시키며, 폐사율도 높게 나타난다.
○ 유입경로 및 유입추정년도
.유입경로는 불확실하다. 1954년 경기도 소재 양돈장에서 최초 발생하였다.
○ 국내피해상황
.TGE는 전세계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1950년대에 처음 발생된 이후 상재화되어 매년 발생되어 많은 경제적 피해를 주고 있다. 이병은 주로 11월부터 다음해 4월 즉 겨울철을 중심으로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발생시기는 온도와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으며 드물게 여름철에도 발생되는 경우가 있다.
○ 예방 및 치료
.바이러스성 질병이므로 근본적인 치료는 없으며 철저한 차단방역과 소독이 필수적이다. 백신은 분만 5~6주전 및 2~3주전에 근육접종한다. 예방 접종된 모돈으로부터 생산된 자돈은 어미로부터 이행항체를 받으므로 피동적으로 면역을 형성시켜준다. 모돈의 분만 예정이 2주이내인 경우 모돈의 돈체를 철저히 소독한후 분만실로 이동시키고 병원체의 전염을 차단할 수 있도록 방역관리를 철저히 하여 최소한 분만후 3주까지는 포유자돈이 TGE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설사가심한 자돈은 보온과 전해질, 대용유 등을 공급하여 탈수를 예방하고 2차 세균감염을 막기위해 항생제를 투여한다.
○ 증상사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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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돈의 구토와 설사분변]

[쇠가죽 파리변]

[전염성 위장염에 감염된 자돈의 소장으로 소장벽이 얇아져 있음]

[전염성 위장염바이러스 분리시 돼지고환세포(ST)에서의 세포변성효과(C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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