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크뇌염
밍크의 지발성 전염병이며 발증하면 거동이상이나 운동 실조를 나타내며 폐사하고 중추신경계에 특징적인 병변이 인정되는 질병이다. 양의 스크래피와 유사한 질병으로 생각하고 있다.
1. 원인
병원체는 프리온의 일종이라 생각되며 고압증기 멸균, 페놀등으로 불활화 된다.
2. 발생 및 감염 경로
1965년 미국에서 발견되었고 전파경로는 아직 명확하지 않으며 뇌, 주요장기, 분변에서 병원체가 검출된다. 수평감염과 수직 감염의 가능성이 인정된다. 밍크의 품종에 따른 감수성의 차이는 없다.
3. 증상
가. 잠복기는 128-483일이다. 대부분 150-250일이다.
나. 발병후 4-30일에 예외없이 폐사한다.
다. 식욕결핍, 쇠약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라.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서 꼬리를 올리고 털의 조잡화, 체중감소, 운동실조, 불안 상태를 나타내고 기면 상태에 빠진다.
4. 진단
특이적 진단법은 확립되어 있지 않으며, 진단은 회백질의 공포형성, 신경세포변성, 성상세포증상등의 병리조직학적 소견에 의한다.
5. 예방 및 치료
백신이나 치료법은 아직 없다. 대책은 병에 걸린 동물의 처분과 철저한 소독에 의하는 수밖에 없다.
[ 참고문헌 ]
경북대학교 출판부 1994 수의전염병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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