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명
.Leporris mactochirus Rafinesque
○ 분포지역
.현재 국내 각 호수, 저수지, 강 및 하천을 잠식하고 있으며, 그 분포 특성은 대규모 인공호에서 평지하천에 이르기까지 선택성이 없고 현재는 제주도에서도 출현하고 있다.
○ 형태
.농어목 검정우럭과에 속하는 블루길의 평균길이는 약15cm~25cm이며, 몸과 머리는 옆으로 납작한 난원형이며 몸색깔은 쪽이 짙은 청색이고, 배는 황색의 광택을 띤다. 몸의 옆면에 8~9줄의 가로 무늬가 있고, 아가미에 짙은 청색을 띄는 반점이 있어 블루길이라 불리게 되었다. 몸의 색깔은 환경에 따라 수시로 변한다.
○ 상태
.블루길은 수생식물이 많은 큰 호수나 연안대 및 하천의 수초가 있는 곳에 주로 서식한다. 치어시기에는 플랑크톤류를 섭식하나 성장하면서 다른 물고기의 알, 물벼룩, 곤충 및 새우류, 작은 물고기까지 포식하며 매우 공격적이다. 수심 1m이내의 모나 자갈에 구덩이를 만들어 산란하며 증식속도가 빠르고 탐식성이어서 토착어종(특히 잉어과 어류)의 감소를 초래하고 있다.
○ 유입경로 등
.1원산지는 북아메리카이며 1969년 12월 수자원 증강을 목적으로 일본 오오사카에서 도입되어 진양호수, 소양호수, 청평호수 등에 처음 방류되어 퍼져나갔다. 식용으로 인기가 없어 어획후 재방류되고 있으며 토착종을 밀어내고 전국적으로 확산되어지고 있다.
○ 국내피해상황
.어류 포식어종으로 국내의 토착어종인 쏘가리나 가물치의 먹이 경쟁이고, 수심이 얕은 수초주변에 서식하여 수초주변을 생식장이나 산란장으로 이용하는 토착어들에 대한 강력한 경쟁어종이다. 또한 블루길은 토착어의 어란 및 치어, 새우류를 포식하여 어로 생산량이 감소되었다.
○ 방제법
.수초대와 만입부를 중심으로 정치망을 이용하여 산란기에 집중적으로 포획하고, 이때 수위를 증감시켜 어란을 건조시킴으로써 그 수를 조절한다. 블루길은 식용화가 되지 않으므로 사료로 가공하여 판매하도록 하여야 한다.

▷ 파랑볼우럭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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