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명
.Rana catesbeiana Shaw
○ 분포지역
.호남권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출현도를 보이고 있으나 전국의 저수지, 댐, 강 하천 및 물이 고여있는 지역에 널리 분포하고 있다. 또한 강화도 등 일부 도서지방에서도 서식하고 있다
○ 형태
.개구리목 개구리과에 속하는 황소개구리는 우리나라 기존 개구리에 비해 월등히 큰 체구(참개구리에 비해 약 2배)를 지니고 있어 야외에서 쉽게 구분된다. 올챙이는 7~10cm이며 성장속도가 매우빨라 부화된지 2년후에는 어른개구리로 자라며 몸의 크기는 15~20cm전후가 된다. 어린개구리는 머리부터 등에 걸쳐 녹색을 띠고 있고 성장에 따라 흑색으로 바뀐다. 울음소리가 황소울음소리와 비슷하여 황소개구리라 불리게 되었다.
○ 상태
.잡식성이며 주로 수심이 35~50cm정도의 유속이 완만한 수변부에 서식한다. 1회에 약 6,000~40,000개의 알을 낳으며 올챙이 시기에는 식물 플랑크톤, 부착조류 및 식물체를 먹으나 간혹 단백질 섭취를 위하여 다른 개구리종들의 유생이나 어류의 알을 먹기도 한다. 1년이상 올챙이로 지낸 뒤 개구리로 자라며, 다 자란 황소개구리는 곤충류 등의 절지동물류, 연체동물류, 어류, 양서류, 파충류 등을 무작위적으로 탐식한다.
○ 유입경로 등
.1973년이후 식용 및 농가소득 증대를 위하여 일본에서 도입하여 전국 각지의 농가에 분양 사육토록 하였으나 성공하지 못하고 1970년대 후반 방류사업을 통해 이식된 것들이 현재 전국적으로 확산일로에 있다.
○ 국내피해상황
.물고기들의 알, 어린고기, 작은 어류와 개구리, 도룡농 등 양서류를 잡아먹어우리나라 고유의 생 물들을 감소시킨다. 특히 피부에서 분비되는 독성물질과 천적의 부재 등으로 국내 하천생태계의 먹이사실을 교란하고 새우, 참게 양식장 등에도 무차별적으로 침입하여 양식장을 훼손하는 등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특히 전라남도, 경상남도 등 남부지역에서는 생태계 훼손과 양식장 피해 등이 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 방제법
.현재 전국적으로 황소개구리 퇴치운동을 실시하여 집중포획하고 있다.

▷ 황소개구리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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