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인체
.Morbillivirus group의 Rinderpest virus
○ 주요증상
.소 흑사병(cattle plaque)이라고도 불러지며 국내 제 1 종 법정 가축전염병 중 첫번째 질병이다. 이 질병은 전파력이 강하며 소와 물소에 매우 치명적이며 특히 한우의 경우 감염이 되면 100%에 가까운 치사율을 보인다. 감염된 동물은 처음에 고열증상을 보이며 맑은 콧물과 눈물, 그리고 침흘림이 관찰된다. 이때 소들은 의기소침해 있으며 식욕이 부진하고 호흡이 빨라진다. 입안 볼과 혀밑 등에 하얀 모래알같은 병소가 나타나기 시작하여 점점 병소가 커져 그 부위가 떨어져 나간다. 심하면 입안 전체에 관찰되며 악취와 출혈을 보인다. 이 질병의 다른 주 증상은 설사이다. 심한 경우 오줌누듯이 설사변이 나오며 결국 탈수로 폐사하게 된다.
- 감수성 축종: 소와 물소의 경우 80%이상 폐사 (특히 한우 100% 폐사)
- 고열, 구강내 괴사 및 미란형성, 심한 설사, 높은 폐사율
○ 유입경로 및 유입추정년도
.1931년 이후 국내에서 발생하고 있지 않다. 과거 발생의 경우 1870년이전에 시베리아와 만주를 거쳐 국내로 이 질병이 유입되었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과거 한반도 발생당시의 유입경로는 정확히 밝혀져 있지 않다. 일반적으로 우역 발생지역에서의 사례들을 보면 주로 감염된 생축이 발생하고 있지 않은 지역으로 이동함으로서 질병을 전염시킨다.
○ 국내피해상황
.우역 발생통계가 이루어진 1907년부터 최종발생년도인 1931년까지 한반도 북부지방을 중심으로 약 6,500여두가 우역으로 폐사한 것으로 공식적으로 집계되어 있다.
○ 예방 및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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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역은 국내에서 발생되지 않는 질병이고 발생될 경우 그 피해가 막대하기 때문에 질병의 국내 유입을 차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우역은 백신에 의한 예방효과가 좋아 발생지역국가에서는 우역 백신 접종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전염력이 강하고 피해가 막대하기 때문에 국내에서 발생할 경우 신속히 감염축을 제거하여야만이 축산업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따라서 의심축이 발견될 경우 즉시 당국에 신고하고 감염축 격리 및 이동제한 등의 조치를 취하여야 한다.
- 철저한 검역을 통한 국내유입차단
- 백신접종(발생지역)
○ 증상사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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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점막과 잇몸에 생긴 병변부]

[제 4위의 기저부 점막의 충혈 및 출혈]

[장점막의 심한 충혈과 출혈]

[결장하부와 직장점막에서 보이는 특유의 얼룩말 무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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