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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독말풀 Thornapple, jimsonweed (Datura stramonium L. var. stramoniu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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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국내산 | 담당부서 | 질병진단과 | 작성자 | 이현경 |
등록일 | 2015-04-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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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 아시아 원산이다. 꽃이 흰색이고 독이 많은 풀이라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이 흰독말풀이다. 줄기는 곧게 서며 높이 1m정도 자라고 가지가 갈라진다. 잎은 어긋나지만 마주달린 것 같이 되고 달걀 모양이며, 가장자리는 밋밋하거나 깊이 패어 들어간 모양의 톱니가 있다. 꽃은 백색으로 6∼7월에 피고 잎겨드랑이에 1개씩 달리며 나팔 비슷한 모양이다. 꽃받침은 길이 4.5cm로 긴 통형이며 끝이 5개로 얕게 갈라져서 퍼진다. 화관(花冠)은 깔때기 모양이고 통부가 길며 가장자리가 얕게 갈라져서 끝이 거북꼬리같이 뾰족하다. 수술은 5개,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삭과(殼果)로 둥글고 지름 2.5cm이며, 가시 같은 돌기가 밀생하고 불규칙하게 터져서 깨 같은 흰 종자가 나온다. <유독 성분> 전초에 alkaloid 독이 있는데 줄기보다는 잎, 꽃, 뿌리에 트로판 알칼로이드 계통인 atropine, hyoscyamine, hyoscine, meteloidine 등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Alkaloid 중에서 hyoscyamine 성분이 주요 독성분이며, 독말풀은 아트로핀의 제조 원료로 이용되기도 한다(1). <임상 증상> 트로판 알칼로이드는 가장 강력한 항콜린제이며, 신경전달체인 아세틸콜린의 신경신호를 차단한다. 통증의 완화를 위한 민간요법으로 독말풀을 섭취하다가 중독되기도 한다. 섭취 후 30∼60분 이내에 증상이 발현한다. 고혈압, 저혈압, 빈맥, 부정맥, 체온상승 등이 발현할 수 있다. 항콜린성 증후군이 주로 나타나는데, 신경계의 말초성 증상과 중추성 증상이 나타나며 이외에도 근 효소치 증가 및 횡문근 융해증이 발생할 수 있다. 독말풀의 수액이 눈에 들어가도 시력장애, 실명 등이 발생할 수 있다. <병리 소견> 육안으로는 폐 충혈과 부종, 흉수, 수막의 충혈, 그리고 뇌실 확장이 관찰된다. 또한, 뇌, 위 및 소장 등에 질식의 특징 소견인 점상출혈이 나타날 수 있다. <참고문헌> 1) 임경수 외 3명. 2013. 한국의 독초. 60∼61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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