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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방울꽃 Lily of the valley (Convallaria keiskei Miq.)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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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국내산 | 담당부서 | 질병진단과 | 작성자 | 이현경 |
등록일 | 2015-04-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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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방울꽃은 외떡잎식물로 백합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우리나라 섬 지방을 빼고 중부와 북부 지방의 산과 들에서 흔히 볼 수 있고, 전국 각지의 산에 분포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은방울꽃이 집중적으로 많이 자라고 있는 곳은 광주의 무등산, 충북의 소백산, 강원도의 은두령 등으로 대개 군락을 이루고 있다. 높이는 18cm 정도이고 꽃줄기와 15∼25cm 가량의 잎으로 이루어져 있다. 털이 없으며 지하경이 옆으로 길게 벋어 나가고 그 뿌리의 마디에서 새순이 나온다. 은방울꽃이 잘 자라는 지역은 높은 산 정상 부근이나 낮은 지역이라도 바람이 사방으로 통하면 대개 군집하여 잘 자란다. 관상용, 약용, 화장품 원료 등으로 쓰인다. 한방과 민간에서는 영란이라 하여 강심제 및 이뇨제 등으로 쓰인다(1). <유독 성분> 은방울꽃에는 강심배당체인 콘발라톡신(convallatoxin), 콘발라마린(convallamarin)이 함유되어 있다(2). 풀 전체에 유독성분이 있는데 특히 꽃 부분에 많다. 또 은방울꽃을 꽂아 둔 꽃병의 물을 마셔도 중독을 일으킨다. <임상 증상> 유연, 구토, 산통, 설사 등의 소화기 장애가 나타난다. 그리고 심장장애가 나타나는데 처음에는 맥박이 비정상적으로 강해지거나 완만해지고 점차 심근의 이상 흥분으로 맥박이 잦아지고 불규칙해지며 약해지고 호흡도 약해지고 사지가 차가워지며 경련, 비틀거림, 마비, 호흡곤란을 일으킨다. 기타 다뇨, 단백뇨, 빈뇨 등의 증상을 보이며, 중증인 경우에는 혼수상태에 빠지고 사지에서 힘이 빠지며, 호흡마비, 마비성 장폐색 증상을 보이고 마지막에 경련을 일으키다 죽게 된다. <병리 소견> 위장염 및 심근염이 주된 특징이며 심근막염, 이완성 심장마비, 폐의 충혈 및 출혈이 관찰된다. <참고문헌> 1) 김태정. 2010. 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우리 꽃 백가지. 현암사. 124∼127쪽. 2) Spoerke DG. 1990. In toxicity of house plant. Cardiac glycosides.(CRC press) p1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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