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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 Corn (Zea may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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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국내산 | 담당부서 | 질병진단과 | 작성자 | 이현경 |
등록일 | 2015-04-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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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는 벼과에 속하는 한해살이 식물이며 남아메리카가 원산지이다. 한국은 강냉이, 강내미, 옥시기라 옛 부터 불려오고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고려 때 원나라 군사들에 의해 유입된 것으로 전해진다. 옥수수는 벼과에 속하는 한해살이 초본으로 우리나라 전역에서 재배된다. 높이는 2m, 꽃은 암꽃과 수꽃으로 나누어 있다. 열매는 10월에 익고, 옥수수 알이 박혀 있다. 6∼8월에 수꽃이삭은 원줄기 끝에, 암꽃이삭은 잎과 줄기 사이에서 수염을 달고 핀다. 같은 줄기에서 수꽃이 암꽃보다 일찍 피며 7∼9월 사이에 열매가 원기둥형으로 달린다. 옥수수도 생약명이 옥촉서예인 약용식물이다. 오래전부터 이뇨작용과 소화촉진에 약용으로 쓰이며 특히 수염(옥미수)은 소변을 배출하는 효능이 뛰어나 부종을 제거하는 특효약으로 애용되어 왔다. 잎에는 항암작용을 하는 다당류를 함유하고 있다고 ‘향약대사전(藥大事典)’에 기록되어 있다. <유독 성분> 옥수수는 질산염중독의 원인이 된다. 질산염 자체는 비교적 무독성이나 질산염이 아질산염으로 환원되었을 때 중독을 일으키게 된다. 아질산염은 소화관에서 쉽게 흡수되어 혈색소와 결합하여 methemoglobin을 형성한다. 이와 같이 되면 혈액은 산소운반능력이 저하되므로 따라서 동물체는 저산소증으로 되어 결국 청산중독과 같은 유사한 증상을 일으키게 된다. 옥수수의 질산염 함량이 좌우되는 조건은 일조량의 부족, 토양중 미량원소의 부족, 강우량 증가, 한발, 고온과 저온 등이고 토양에서 질산염의 흡수가 촉진될 수 있는 조건들은 토양 중 질소분의 과다 함유, 가축 분뇨의 다량 살포 등이다(1). <임상 증상> 제1위내에 들어간 옥수수 중의 질산염은 그 일부가 아질산염으로 환원된 후 흡수되어 혈액으로 들어가 적혈구의 헤모글로빈에 함유돼 있는 Fe2+를 Fe3+로 산화해 메트헤모글로빈을 생성시킨다. 결국 혈액 중에 메트헤모글로빈이 증가해 헤모글로빈의 50∼80%를 차지하게 되면 헤모글로빈의 산소운반능력이 저해를 받아 조직에서 산소결핍증이 일어나 중독증상을 나타낸다. 청색증, 근진전, 복통 등이 나타나며 고창증, 침흘림, 호흡곤란, 동공산대, 다뇨 등이 나타난다(1). 급성중독은 대체로 질산염이 많이 함유된 사료나 물을 섭취한 다음 1∼2시간 후에 발생한다. 보행이 불안정하고 유방과 유두가 창백해지며 잠시 후 눕게 되고 일어나지 못한다. 식욕과 반추가 극히 약화되고 침을 흘리며, 거품이 섞이고 이빨을 간다. 호흡은 분당 50회 정도, 심장박동수는 분당 160회이고, 결막, 혀, 입술, 코, 질 등의 가시점막이 청색으로 변한다. <병리 소견> 병리소견은 강한 신장 간질의 섬유화와 근위 세뇨관 변성이 특징이다. <참고문헌> 1) 홀스타인 독우에 발생한 질산염 중독. 1978. 대한수의학회지. 제18권 제1호:9∼13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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