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지난 1월 10일(금) 경기도 안양 소재 안양공업고등학교에서 제69회 수의사국가시험을 실시하고, 1월 16일(목)에 합격자를 발표했다.

* 농림축산검역본부 누리집(www.qia.go.kr)에서 응시자 본인이 합격 여부 조회 가능

이번 시험은 국내 수의과대학 출신자 547명과 외국대학* 출신자 17명 등 총 564명이 원서를 접수했으며, 결시 7명을 제외한 557명이 응시하였다.

* 일본 가고시마대, 호주 퀸즐랜드대, 헝가리 부다페스트대 등 8개국 8개 대학

시험 결과, 응시생 557명 중 540명이 합격하여 96.9%의 합격률을 보였으며 합격자 평균 점수는 282.8점(350점 만점)으로 나타났다.

* 연도별 합격률(%) : (2024)96.8 (2023)96.6, (2022)95.2, (2021)97.4, (2020)97.7

수의사국가시험은 수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수의학사 학위를 받았거나 6개월 이내에 받을 예정인 사람*이 응시할 수 있으며, 총 4개 과목(기초수의학, 예방수의학, 임상수의학, 수의법규‧축산학) 350문제(350점 만점)가 출제된다. 총점의 60%(210점) 이상과 과목별 40% 이상을 득점해야 합격 기준을 충족한다.

* 외국대학을 졸업한 경우, 수의학사 학위와 그 나라의 수의사 면허를 취득한 사람

하성태 검역본부 기획조정과장은 “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1월 중 결격사유 등을 확인한 후 수의사 면허발급 대상자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며, 2월 중순에는 대상자가 수의사 면허증을 발급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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