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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마자 Caster bean, castor-oil plant (Ricinus communis L.)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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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국내산 | 담당부서 | 질병진단과 | 작성자 | 이현경 |
등록일 | 2015-04-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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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마자는 아주까리를 나타내는 피에 잎의 모양이 삼(삼베, 대마, 마)의 잎을 닮았다고 하여 마가 결합하여 이루어진 말이다. 히마라고도 불리는 등대풀과 피마자속 목질초본(木質草本)으로 열대 동아프리카 원산이다. 열대 지역에서는 몇 년에 걸쳐 성장하지만 일본 같은 온대 지역에서는 겨울이 되면 시들기 때문에 일년초로 취급된다. 일본에서는 여름에서 가을에 걸쳐 많은 가지에 꽃을 피운다. 열매는 길이 2cm 정도로 안에 타원형 종자를 3개 지니고 있다. 종자에서 얻은 피마자유는 설사제 외에 도료 등의 공업원료로 쓰인다. <유독 성분> 피마자 씨앗에는 유독단백질 리신(ricin)과 알칼로이드 리시닌(ricinine)이 함유되어 있다. 리신은 분자량 32000의 A사슬과 34000의 B사슬로 구성된 당단백질로 A사슬 리보솜 불활성화 작용(RNA N-글리코시다아제) 작용에 의해 단백질 합성을 저해한다(1, 2, 3). 이 작용은 장관출혈성 대장균의 베로 독소 작용과 같다. 단백질이므로 경구독성보다 비경구독성이 강하며 에어로졸화한 리신이 화학무기로 이용된 적도 있다. B사슬은 렉틴으로 세포표면의 당쇄와 결합하는데 관여한다(4). 리시닌도 씨앗에 함유된 알칼로이드로 구역질, 경련, 혈압저하를 일으킨다고 알려져 있다(5). 씨앗에서 피마자유를 채취한 아주까리 박은 사료로 이용되지만 오토클레이브 처리로 독성은 소실된다. 피마자 씨앗을 먹어 리신을 경구 섭취한 경우에는 구토, 설사와 같은 소화기증상을 일으킨다. 이로 인해 탈수증상이 일어나고 혈압이 저하된다. 또 환각과 경련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섭취량이 많으면 수일 후 간장, 비장, 신장의 기능이 저하되어 죽음에 이른다. <참고문헌> 1) Osborne tr. et al. 1905. A study of the proteins of the cavtorbean, with special reperence to the isolation of ricin. Am J Physiol. 14:259∼286. 2) Ishiguro M. et al. 1964. Biochemical studies on ricin. I purification of ricin. J Biochem. 55:587∼592. 3) Sperti S. et al. 1973. Inhibition by ricin of protein Synthesis in vitro: 60S ribosomal subunit as the target of the toxin. Biochem J 136:813∼815. 4) Baenziger JU and Fiete D. 1979. Structural determination of Ricinus communis agglutinin and toxin specificity for oligosaccharides. J Biol Chem. 254:9795∼9799. 5) Ferraz AC. et al. 2002. Amino acid and monoamine alterations in the cerebral cortex and hippocampus of mice submitted to ricinine-induced seizures. Pharmacol Biochem Behav. 72(2):779∼7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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