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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깨 Perilla (Perilla frutescens var. japonica (Hasssk.) H.Har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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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국내산 | 담당부서 | 질병진단과 | 작성자 | 이현경 |
등록일 | 2015-04-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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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깨는 자소과의 일년초로 자소(frutescens L. Britton var. crispa (Thunb.) Decne)의 변종이다. 원산지는 인도와 중국으로 일본에서도 옛 부터 재배되어 왔다. 잎은 자소보다 약간 크고 초록색이면서 선명하지 않다. 씨앗은 50% 정도 건성유를 함유하고 있으며 이를 짜낸 것이 임유이다. 임유는 식용 외에 페인트, 인쇄용 잉크, 일본 우산, 기름종이 등의 방수용으로도 사용되고 있다. 또 채종유가 사용되기 전까지는 등화용으로 사용하기도 했다. 임유는 α-리놀렌산을 많이 함유하기 때문에 최근에는 건강식품으로도 주목 받고 있다. 한편 잎은 페릴라케톤(perilla ketone) 등의 3위치 환프랑을 함유하여 독특한 냄새가 나기 때문에 식용으로는 그다지 이용하지 않는다(1, 2). <유독 성분> 들깨 잎에는 페릴라케톤, 에고마케톤(egomaketone) 등 3위치 환프랑 화합물이 함유되어 있다(3). 이 물질들은 흑반병이 발생한 고구마가 생산하는 피토알렉신의 이포메아놀과 비슷한 구조를 지니고 있다. 또 마포메아놀과 마찬가지로 이를 섭취한 소에서 급성 폐수종과 폐기종(간질성 폐렴)을 일으킨다(4, 5). <임상 증상> 미국에서 소의 중독사례와 송아지 급여 시험에 대한 보고가 있다(4, 5). 야외에서는 소가 급사하여 이상을 처음 인지하는 경우가 많지만 급여시험에서는 호흡수의 증가 및 호흡곤란이 관찰되고 유연 현상을 보이는 소도 있었다. 중증 예에서는 급여 후 23시간 만에 폐사했다는 보고가 있다. <병리 소견> 급성 폐수종과 폐기종이 특징적이다. 송아지 급여 시험의 육안소견으로는 폐 확장이 관찰되고 무게도 증가하며, 폐기종도 보였다. 조직소견으로는 Ⅱ형 폐포 상피세포의 과잉 증식에 의해 광범위하게 세포밀도가 증가하고 종종 폐포강 전체를 손상시키며 흉막하 조직과 폐소엽간 중격은 수종과 기종에 의해 비후되어 있었다. 또 폐포강에는 가벼운 정도로 탐식세포가 증가해 있었다. <참고문헌> 1) Garst JE. et al. 1985. Species susceptibility to the pulmonary toxicity of 3-furyl isoamyl ketone (perilla ketone): in vivo support for involvement of the lung monooxygenase system. J Anim Sci. 60(1):248∼257. 2) Guerry-Force ML. et al. 1988. Morphology of noncardiogenic pulmonary edema induced by perilla ketone in sheep. Am J Pathol. 133(2):285∼297. 3) Wilson BJ. et al. 1977. A potent lung toxin from the mint plant, Perilla frutescens Britton. Science. 197(4303):573∼574. 4) Kerr LA. et al. 1986. Intoxication of cattle by Perilla frutescens (purpie mint). Vet Hum Toxicol. 28:412∼416. 5) Linnabary RD. et al. 1978. Acute bovine plumonary emphysema produced by Perilla frutescens. Mod Vet Pract. 59:684∼6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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