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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거리나무 Macropodous daphniphyllum (Daphniphyllum macropodum Miq.)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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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국내산 | 담당부서 | 질병진단과 | 작성자 | 이현경 |
등록일 | 2015-04-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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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거리나무 또는 굴거리는 굴거리나무과의 상록 활엽소 교목으로 한국・중국・일본・대만 등지에 분포하고 있으며 높이 7∼10m까지 자란다. 작은 가지는 굵고 녹색이지만 어린 가지는 붉은 빛이 돈다. 잎은 타원형으로 어긋나고 가지 끝에 모여서 달리며 길이는 12∼20㎝이고 표면은 진한 녹색, 뒷면은 회백색이다. 꽃은 1가화(一家花)로 5∼6월에 피는데 녹색이 돌고 꽃 덮이가 없다. 또한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길이 2.5㎝ 정도의 총상꽃차례를 이룬다. 수꽃에는 8∼10개의 수술이 있고 암꽃에는 둥근 씨방에 2개의 암술대가 있으며 씨방 밑에 퇴화된 수술이 있다. 열매는 긴 타원형이고 10∼11월에 검은 자주색으로 익는다. 한방에서는 잎과 줄기 껍질을 습성 늑막염・복막염・이뇨에 쓰이며, 민간에서는 끓인 즙을 구충제로 쓴다. 정원수로도 많이 심는다. <유독 성분> 굴거리나무에서는 다프니마크린(daphnimacrin), 다프니필린(daphniphylline), 유쥬리민(yuzurimine)을 비롯해 많은 알칼로이드가 함유되어 있다(1, 2). 그러나 알칼로이드에 어떤 독성이 있으며 어떤 알칼로이드가 중독의 주요 원인인지는 분명하지 않다. <임상 증상> 일본 홋카이도와 시즈오카에서 중독사례가 보고되었다. 홋카이도의 방목 소들의 중독사례에서는 위독한 경우 급사한 적도 있지만 병세가 비교적 가벼운 경우에는 산통, 황달, 제1위 운동의 정지, 변비 또는 설사 등이 관찰되었다(3). 시즈오카의 사례는 설에 금줄을 쳐 장식할 때 사용한 짚 부스러기를 외양간에 투입한 경우로 여기에 섞여 들어간 경우와 가지치기하여 급여한 경우가 있다. 두 사례 모두 식욕부진, 기립불능을 보였고 급성위장염으로 예후를 알 수 없어서 소를 도축・판매하였다(4). <참고문헌> 1) 도다 마사아키(戸田正明) 일동. 1970. 굴거리나무의 알칼로이드. 화학잡지. 91:103∼108. 2) 야기 세이이치. 1909. 굴거리나무의 알칼로이드. 교토의학잡지. 6:208-223. 3) 소노다 미쓰오(其田三夫) 일동. 1978. 홋카이도 남부에서 방목하는 소들에 방생한 에조 굴거리나무 중독에 관한 연구. 일수회지. 31:140∼145. 4) 스즈키 데루히코 일동. 1978.「굴거리나무」에 의한 소의 중독예. 수축신보. 687: 583∼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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