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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민들 동물학대에 적극 대처 의지 높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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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부서 | 기획조정과 | 작성자 | kimls | 4884 | 07/01/18 |
□ 국립수의과학검역원(원장 : 강문일)은 1.17(수) 정례 기자브리핑을 열고 지난해 12월 한국갤럽에 의뢰하여 실시한 『동물보호에 관한 국민의식 조사』결과를 발표하였다.
< 조사 개요 > ○ 조사기관 : 한국갤럽조사연구소 ○ 조사내용 : 동물보호에 관한 국민의식 조사 ○ 조사대상 : 전국 만20세 ~ 64세 성인 남녀 2,015명 ○ 조사기간 : ’06. 12. 5 ~ 10 (6일간) ○ 조사방법 : 질문지를 이용한 전화조사 ○ 표본오차 : ±2.2%(95%신뢰수준) ※ 우리나라 전 국민을 대상으로 동물보호 의식을 처음으로 조사한 것임 □ 발표에 따르면 우리 국민의 동물보호에 대한 태도가 예상보다 적극적이고 동물보호 정책에 대한 호응도도 지역과 계층에 관계없이 고르게 높게 나타났으며, ◦ 동물학대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고 의사를 밝힌 응답자가 83.8%에 이르는 등 우리 국민들의 동물보호 의식 수준이 전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 또한, 국민들은 우리나라 동물보호 수준을 선진국과 비교하여 낮은 수준으로 인식(71.4%)하고 있으며, 국가나 지방자체단체가 동물보호 정책을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에 대해 대다수(89.2%)가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동물보호법 전부개정법률에 새로 도입된 동물등록제 동물등록제 : 반려동물 소유자 및 동물을 국가에 등록하게 하여 유기동물 발생 억제, 예방접종 관리, 소유자 책임의식 고취 및 동물을 잃어버렸을 경우 찾기 쉽게 하기 위한 제도 와 동물판매업등록제 동물판매업등록제: 일정한 시설과 인력을 갖춘 동물판매업소를 국가에 등록하게 하고, 건강한 동물의 번식과 판매를 유도하여 소비자를 보호하고 무분별한 번식과 이로 인한 유기동물 발생을 억제하기 위한 제도에 대하여 각각 72.5%, 89.5%의 찬성을 보여 새로운 제도 도입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 공동주택에서의 반려동물 사육에 대하여 70.8%가 찬성하나, 이 중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한 길러도 좋다'가 66.6%를 차지하고 있어, ◦ 공동주택에서 반려동물을 기르기 위해서는 이웃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동물 소유자가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보는 국민이 많았다. □ 공공장소에 반려동물을 데리고 오는 것은 산이나 공원(75.9% 찬성)처럼 개방된 장소가 아닌 경우 대부분 반대(음식점85.4%, 숙박시설64.9%, 대중교통59.9%)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또한, 동물 학대를 목격할 경우 '때리지 못하게 말린다'는 응답이 36.5%로 가장 많았고 '동물보호단체 등에 도움을 요청한다(27.0%) 등 국민의 83.8%는 동물학대를 막기 위해 적극적으로 행동을 취할 의지를 갖고 있는 것으로 응답하였다. ◦ 또한, 동물 소유자가 동물을 심하게 학대할 경우 동물을 소유자로부터 격리시키는 것도 대다수(92.8%)가 찬성하였다. □ ‘반려동물 사육 실태’를 보면 현재 개나 고양이를 기르는 가정의 비율은 22.6%이고, 이 중 97.8%의 가정에서 개를 기르고 있으며, ◦ 국민들의 상당수(67.2%)는, 향후 반려동물을 기르는 세대수가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어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 이번 조사를 실시한 국립수의과학검역원 강문일 원장은 “동물보호법이 개정되고 동물보호 전담 부서가 신설된 지금, 국민의 89.2%가 동물보호 정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전제한 후, ◦ “아직 우리나라에서 동물보호·복지 정책에 대한 개념이 생소한 만큼 교육과 홍보를 통해 동물보호가 잘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한편, 직접 조사를 담당한 한국갤럽 관계자는 “우리 국민의 동물보호 의식이 높은 수준으로 확인된 것은 사실이지만, 응답자들이 매우 ‘윤리적·규범적’으로 응답한 것으로 볼 수도 있다. 앞으로 동물등록제 등 새로운 제도가 시행되고, 사회적 논란이 일어날 경우 이러한 태도는 어느 정도 달라질 수도 있다. 따라서 한 번의 조사에서 높은 비율이 나왔다는 점만 주목할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관찰과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유보적 입장을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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