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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설명자료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악성 해외 개미류 유입 차단을 위해 태국 카셋삿대학교(Kasetsart University)와 협력하여 ‘유입우려 해외개미 동정집’을 제작해 현장에 보급했다.
검역본부는 수입 묘목류 및 건설자재, 수입 목재류 등을 통해 침입이 우려되는 해외 개미류의 유입 차단을 위해 태국 카셋삿대학교와 3년간(2024-2026)에 걸쳐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공동연구의 일환으로 2024년 태국, 베트남 현지조사 연구에서 확보한 개미의 데이터(52종)와 우리나라 수입검역 과정 중 검출되는 개미의 데이터를 비교 분석하여, 지금까지 검출된 적이 없는 종에 대한 정보를 수입검역 현장에 제공하고자 이번 동정집을 제작했다.
동정집에는 일선 검역 현장에서 효율적으로 해외 개미류를 검색하고 동정할 수 있도록 고화질의 개미류 종별 도해, 개미 모식도, 채집 및 표본관리 방법 등을 수록했으며, 향후 해외 개미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수출국에 영문판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동정집을 통해 해외 개미 유입의 원인과 영향을 분석하고, 예방 및 대처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중요한 정보를 현장에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홍현 검역본부 식물검역기술개발센터장은 “태국과의 국제 공동연구를 통해 발간한 이번 책자가 국내 농업, 사람과 가축 및 생태계에 피해를 줄 수 있는 해외 개미류의 효과적인 유입 차단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붙임 동정집 표지 및 전자책 큐알(QR) 코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