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로타바이러스 감염증 방역대책

돼지로타바이러스 감염증은 돼지로타바이러스 감염에 의해서 자돈의 설사가 생기는 돼지의 전염성 질병으로 대부분의 양돈장에 상재화되어 있어 연중발생하고 있으며 감염율은 높지만 폐사율은 낮음(7∼20%). 1주령에서 5주령 사이의 자돈에 설사가 발생할 수 있지만 주로 3주령 및 이유자돈에서의 설사가 특징임

1. 병 원 체

돼지로타바이러스가 원인체로서 이 바이러스는 외부환경에 대한 저항성이 매우 강하여 양동장내 에서 장기간 생존가능. 여러 가지 혈청형의 바이러스가 존재함.

2. 발생상황

전세계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국내 모든 양돈장에서 상재화되어 있음. 1∼5주령 특히 이유자돈에서 발병이 많음. 전염성위장염(TGE)보다 설사정도가 약하고 폐사율이 낮음. 국내 돼지의 설사병중 약 24%를 차지함( 95 수의연). 다른 설사 유발 전염병과 혼합감염하는 경우가 많음.

3. 전 염

감염된 돼지의 똥을 통하여 바이러스가 배출되며 똥으로 오염된 사료, 물 등을 먹음으로서 감염됨. 이 바이러스는 외부환경에 대한 저항성이 상당히 강하기 때문에 일단 발병한 농장에서는 상재화하게 된다. 대부분의 모돈들이 이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를 가지고 있으며 초유를 통하여 자돈에 항체를 이행시키기 때문에 1주령 이내의 자돈은 모체로부터 받은 이행항체에 의하여 감염을 방어한다. 이유전후의 자돈은 모체이행항체의 수준이 크게 떨어짐으로써 농장내에 상재 하고 있는 로타바이러스에 감염됨.

4. 임상증세

설사는 주로 3주령의 자돈에서 발생하며 8주령 이상의 자돈에서는 거의 발생하지 않음. 흰색 또는 황색의 수양성(물 같은) 설사가 특징이며 설사는 수시간 또는 수일간 지속되다가 회복됨. 탈수증상 또는 증체율이 크게 떨어짐. 구토증상은 드물게 발생하며 로타바이러스 단독으로 감염되면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거나 경미하며 폐사율은 10% 정도이지만 병원성 대장균증이나 전염성위장염 등과 복합감염되면 증세가 악화되고 폐사율이 높아짐(10∼50% 폐사) 초유섭취가 불충분하거나 추위 등의 스트레스가 작용하면 자돈의 폐사율이 높게 나타나며 어린 일령의 자돈 일수록 증세가 심하게 나타나며 모돈은 거의 피해가 없음.

5. 진 단

상재성으로 발생하는 전염성위장염, 대장균증, 콕시듐증 등과 임상적으로 구별할 수 없음. 유행성 전염성위장염 또는 돼지 유행성설사 등의 감염시에는 성돈이나 모돈에서도 일시적인 설사가 인정됨. 전염성위장염은 폭발적으로 발생하며 추운 계절에 주로 발생하지만 로타바이러스 감염증은 계절에 관계없이 연중 발생하며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설사 개시 자돈의 똥이나 소장 (小腸)을 전문진단기관(수의과학연구소, 시도 가축위생시험소 등)에 의뢰하여 실험실 진단을 실시해야 한다.

로타바이러스 핵산의 전기영동사진. 설사분변에서 로타바이러스 핵산을 추출한 후 전기영동하여 확인한 것, 신속(1일 이내) 정확한 진단 가능.

6. 치 료

바이러스성 전염병으로 치료법이 없음. 보온, 건조 등의 사양관리와 2차 세균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항생제 투여, 탈수를 방지하기 위한 전해질제의 급여 및 복강주사 등의 대증요법을 실시함.

7. 예 방

분만돈방의 소독을 철저하게 하여 자돈이 다수의 바이러스에 심하게 감염되지 않도록 하며 자돈은 초유를 충분히 섭취하도록 함. 예방접종을 철저히 해야함. 로타바이러스 단독 백신보다는 대장균증, 전염성위장염등의 다른 설사병과의 혼합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좋음. 백신은 生바이러스 백신과 死바이러스 백신이 있음(국산 및 수입백신).

* 전염성위장염, 대장균증, 로타바이러스 감염증, 클로스트리듐증 등 4종 혼합백신 사용가능.

[참고문헌]

  1. Diseases of Swine, 7th edition, Iowa State University Pr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