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소 유방염 감염 원인 및 예방대책

 유방염은 오늘날 낙농업에서 가장 중요한 경제적 질병으로서 다양한 요인에 의해서 서로 복잡 하게 관련되어 발생되지만 치명적인 질병이 아니므로 적절한 사양관리와 효과적인 예방대책 수립함으로써 경제적 손실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1. 유방염이란 ?

 자연계에 널리 분포되어 있는 여러가지 미생물이 유선조직에 염증을 일으키는 것으로서 유량 감소, 유질저하, 발열, 식욕감퇴 등의 증세를 나타내며 심한 경우에는 젖소로서의 기능을 상실할 뿐 아니라 폐사되는 위기에 처하게 된다. 유방염 감염우는 건강우의 감염원이 됨으로 특별한 사양 관리요령에 의해서 관리되어져야 한다.

2. 유방염의 종류 및 증상

. 임상형(臨床型) 유방염

 유방이 붓고 열이 나며 통증 및 유방 기능장애를 일으키고 유즙변화가 육안적으로 쉽게 구별되는 상태로서 화농되면 우유와 함께 고름이 섞여 나오기도 한다.

. 준임상형(準臨床型) 유방염

 유방염에 감염되어 있으나 육안적으로는 확인 할 수 없는 상태를 말하며 유즙을 캘리포니아 유방염진단법(CMT) 등의 야외진단방법이나 유즙의 세균배양 등 실험실진단에 의해서만 판정할 수 있다. 이러한 준임상형 유방염을 치료하지 않은 채 방치하면 임상형으로 돌변할 가능성이 높으며, 평소에도 유량감소 등의 커다란 경제적 손실을 가져온다.

3. 유방염의 발생요인

. 비정상적인 해부구조

. 사육환경과 사료

. 대사. 생리적 이상

 에스트로젠(Estrogen)과분비 및 푸로제스테론(Progesterone)분비감소

. 분만 및 건유기의 비위생적인 사양관리

. 비위생적인 착유기 사용 및 사용오류

. 착유 위생관리 불량

. 유전적인 요인

유전적으로 유방염 감수성 높은 유전인자 소유 착유우

. 기타 사양관리 및 착유관리 미흡으로 인한 스트레스 등

            개체특징(유전적)      착유기 상태
 
                                 
 
           
 
                             착유위생   
 
 
 
                                    
 
                   온도.습도   일반적인 사양관리

      그림 1. 유방염 발생요인

4. 유방염 예방대책

. 올바른 착유방법 및 착유기 점검

 높은 착유압(50kpa)이나 불규칙한 착유압, 빠른 속도의 착유 (60회이상/분), 고무라이너의 정기적인 교체 미흡, 진공펌프의 용량부족, 그리고 비위생적인 착유기 등이 유방염이 발생의 요인이 될 수 있으므로 착유기를 정기적으로 점검해야 한다.

또한 착유시 올바른 방법으로 해야한다. 즉, 첫째, 유두 세척시 유방전체를 세척하지 말고 유두 부위만 세척한 다음, 일회용 마른수건으로 수분을 제거한 후에 착유해야 한다. 수분이 있을 경우 유두컵 라이너의 미끄럼현상으로 유두손상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다.

둘째, 전착유를 실시해야 한다. 전착유의 목적은 1) 유두내 체세포 및 세균 제거 2) 젖소의 비유 자극호르몬인 옥시토신 분비 촉진 3) 임상형 유방염의 조기 발견 및 방제 4) 항생제 치료중인 착유우의 착유로 인한 우유중 항생물질 유입방지이다. 단, 전착유 실시할때 주의해야 할 점은 유방염 원인균이 유즙중에 있을 수 있을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바닥에 짜지말고 스트립컵에 착유해야 한다.

세째, 과착유에 의한 유방내 조직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착유시간은 5분을 초과해서는 안된다. 착유가 끝났는데도 유두에서 유두컵을 떼어내지 않고 착유를 계속하는 것을 공착유 또는 과착유 (over-milking)라 부른다. 과착유가 반복되면 유두첨단과 유두관내의 연한 조직이 손상되어 진무른 상태가 되어 유방염균의 침입을 용이하게 한다. 과착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착유가 끝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 즉 파이프라인 착유기의 경우 1인당 유니트 사용갯수가 3대 이상을 초과 해서는 안된다. 또한 착유종료직전에 손으로 유방을 맛사지하면서 유두컵을 밑으로 당겨 기계에 의한 후착유를 하게 되면 오므라드는 유두와 라이너사이로부터 강한 공기가 빨려 들어감으로 라이너 슬립현상이 발생하여 감염분방으로 부터 비감염분방으로의 병원균의 전파를 조장하게 되므로 착유기에 의한 후착유는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네째, 유방염 감염우를 맨 나중에 착유하고 격리함으로써 착유기에 의한 유방염 전파를 줄이는 것이다.

. 유두 침지 및 분무 소독 실시

 아무리 위생적인 조건하에서 착유하더라도 착유시에 어느정도 유방염균이 옮겨지는 것을 피할 수 없다. 또한 착유직후(15-30분뒤)에는 유두공이 열려져 있어 유두내로 세균이 들어갈 수 있는 좋은 기회이므로 유두 내외벽의 세균을 제거하기 위해서 유두 침지소독 및 분무소독을 실시해야 한다. 유두소독의 실시방법에는 침지와 스프레이 방식이 있다. 유두침지의 경우는 침지할 때마다 유두에 부착된 유즙과 기타 오염물이 침적액에 혼입되므로 몇두 연속해서 사용한 약액은 점차 농도가 떨어져 약효가 저하되므로 자주 교체해 주어야 한다. 스프레이 방식은 유두전체가 약액 으로 충분히 적시도록 분무되도록 해야한다. 유두침지에 관한 유방염 예방효과는 많은 선인들에 의해서 폭넓게 연구되었으므로 유두 소독은 소독제의 권장용량을 지켜 적극적으로 실시해야 한다.

. 건유기 항생제 치료

1년간 착유량은 건유기 치료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즉 비유기 치료는 세균에 대한 낮은 치료율과 치료에 따른 뚜렷한 착유량 증가가 보이지 않으므로 소요경비에 비해 매우 낮은 효과를 나타낸다. 따라서 건유기 치료가 매우 효과적이며, 특히 준임상형 유방염 치료에 적절 하다. 건유기에 착유하지 않는다는 잇점을 살려 약제감수성 검사결과에 의한 약효가 장기간 지속 되는 건유기 연고제를 구입하여 비유기간 동안 유방염에 걸린 경험이 있는 개체부터 모든 개체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치료함으로써 분만 직후의 유방염 발생을 효과적으로 방지할 수 있다. 즉 분만후 면역세포의 기능저하 및 스트레스로 인한 질병의 감수성으로 부터 보호 받을 수 있다. 분만후 비유시작 0-50일군에서 체세포수의 상승은 건유기 유방염 방제에 문제가 있거나 분만 위생설비가 미흡하다고 판정할 수 있다.

. 임상형 유방염 치료

 비유기 치료는 세균에 대한 낮은 치료율과 경제성, 그리고 뚜렷한 착유량의 증가가 보이지 않으므로 소요경비에 비해 매우 낮은 효과를 나타낸다. 하지만 비유기간 중에 임상형 유방염을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화, 비유능력의 저하와 함께, 유방염 원인균이 우사내 환경을 오염시켜 건강한 젖소에 감염할 수 있으므로 감염우를 신속히 발견하고 격리하여야 하며, 원인균 배양에 따른 항생제 감수성검사를 통한 적절한 치료방법을 실시해야 한다.

유방염 발생우는 먼저 우유 샘플을 멸균용기에 각 분방별로 채취한 후 실험실 검사를 실시하여 유효한 약제를 선택한 다음 치료대책을 수립해야 할 것이다. 이때 주의 해야 할 사항은 대장균속 세균이나 다른종의 연쇄상구균 등의 환경성 요인에 따른 감염은 치료후 재발할 소질이 있으므로 적절한 사양관리로 환경을 철저하게 개선해야 한다. 즉 원인균 분포에 대한 지식은 불량한 사양관리를 정확하게 지적하고 효과적인 치료법 선택에 매우 효과적이다.

. 유방염 감수성우의 과감한 도태 및 유방염 내성우의 선발

목장 전체의 체세포수를 낮추고 유방염을 적극적으로 예방하려면 임상형 유방염이 치료되지 않거나 또는 치료후 산유량 감소 등을 고려하여 감염우를 과감히 도태시켜야 할 것이다. 즉 계속해서 체세포수가 내려가지 않고 원인균 배양에 의한 항생물질 검사후 치료하고, 특히 건유기 치료가 효과적이지 않으면 도태를 검토해야 한다.

또한 비정상적인 형태의 유두 및 유두관, 슬개골 밑으로 유방이 처진우 등, 유전적으로 유방염 감수성이 높은 유전인자를 가지고 있는 착유우 등을 과감히 도태시켜야 한다.

. 적절한 사양관리

내부 및 외부 환경의 쾌적한 환경 개선, 균형있는 영향 섭취와 곰팡이가 섞인 사료 섭취 방지, 엉덩이, 꼬리 및 유두부분의 털깎는 작업, 정기적인 발굽 손질로 유두내외의 좌상 및 외상방지 등 적절한 사양관리로 유방염 발생소인을 줄임으로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

[참고문헌]

  1. 젖소 유방염과 착유기. 1997. 농촌진흥청 수의과학연구소
  2. Bovine Mastitis. 1971. Ow, Schalm et al.
  3. 수의내과학(II) 1985. 대영문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