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 호흡기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돼지 호흡기 코로나바이러스는 돈군내 접촉이나 공기를 통하여 전파되어 모든 연령에서 발병할 수 있으며 주로 자돈이나 육성돈의 호흡기관 및 폐에 감염되어 발열, 호흡곤란, 쇠약으로 인한 성장지연 및 사료효율의 감소증상을 나타낸다. 돼지 호흡기코로나 감염증은 1984년경부터 유럽지역에서 확인되었으며 현재는 유럽지역과 미국 등 거의 전세계적으로 발생이 확인되고 있다.

1. 돼지 호흡기 코로나바이러스

돼지 호흡기 코로나바이러스는 돼지 전염성 위장염바이러스(TGEV)와 거의 동일한 코로나바이러스이며 돼지 전염성 위장염바이러스가 돼지 소화기 장해를 일으키는데 반하여 폐, 기관지나 인후두부의 호흡기 계통의 기관에서 주로 증식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 그러므로 돼지 호흡기 코로나 바이러스(PRCV) 감염증은 기타 여러 호흡기 장해를 유발하는 세균병인체와 복합감염시 돼지 호흡기 코로나바이러스 단독 감염시보다 심각한 중증의 호흡기 장해를 유발시킬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2. 돼지 호흡기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특징

그림 1. 돼지 호흡기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자돈

역학적으로 돼지 호흡기 코로나 바이러스는 접촉 및 공기전염으로 이루어지며 계절적으로 겨울, 가을철 및 우기에도 전파된다. 돼지 호흡기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한 증상은 주로 자돈과 육성돈에서 타나날 수 있으며 그 증상은 발열, 중증인 경우 복식호흡 또는 호흡곤란, 사료효율의 감소에 따른 성장지체 증상을 나타낸다. 그러나 소화기 장해는 일어나지 않는다. 그러므로 호흡기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증은 주로 폐장에 관계되며 기타 호흡기 세균이나 돼지 호흡기 및 생식기 증후군(PRRS)과 복합감염시 더욱더 큰 호흡기 증상을 일으킬 수 있는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실제 우리 나라에서 분리된 돼지 호흡기 코로나바이러스는 뇌염증상을 나타내는 자돈에서 분리,동정되었으며 병원성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한 실정이다.(사진 1 참조)

3. 돼지 호흡기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방역대책

돼지 호흡기 코로나바이러스는 접촉 및 공기로 전파된다는 점에서 기타 호흡기 병인체와 동일한 차원에서 방역이 준비되어야 한다. 현재 돼지호흡기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단독 예방약은 개발되어 있지 않다. 실제 바이러스가 원인체란 점에서 감염시 치료가 어렵다. 그러므로 예방차원에서 기타 호흡기 세균이나 돼지 생식기 및 호흡기(PRRS)감염증에 대한 예방과 같은 차원에서 방역책이 수립되어야한다.

  1. 돈사내 돼지의 사양밀도, 습도 및 환기등 돈사내 위생상태의 개선 및 적정유지를 통한 환경적 스트레스의 감소
  2. 돈사내 자돈과 비육돈은 격리하여 사양하며 가급적 올인올아웃 사육방식이 호흡기 감염에 대한 일반적 방역대책으로서 권장될 수 있다.
  3. 돼지 호흡기 코로나바이러스는 돼지 전염성위장염(TGE)바이러스와 혈청학적으로 교차한다는 점에서 돼지 전염성 위장염에 대한 철저한 예방접종은 모돈을 통한 돼지 호흡기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전파를 사전에 방지할 있다는 원칙으로 돼지 전염성 위장염에 대한 예방과 함께 돼지 호흡기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예방대책으로 사용될 수 있다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