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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밀풀 Perennial ryegrass (Lolium perenne L.)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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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국내산 | 담당부서 | 질병진단과 | 작성자 | 이현경 |
등록일 | 2015-04-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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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원산으로 '가는 보리풀'이라고도 한다. 줄기는 총생하고 비스듬히 자라다가 곧게 서서 높이가 30∼60m에 달하며 전체에 털이 없다. 잎은 짙은 녹색이고 광택이 있으며 길이 10∼25m로서 작은 이삭이 어긋나게 달린다. 작은 이삭은 밑에 달린 포영은 가시처럼 길게 자란다. 첫째 포영은 끝에 달린 작은 이삭 이외는 없으며 둘째 포영은 길이 9.5mm로 5맥이 있다. 호영에 5맥이 있고 수술은 3개이며 시방에 털이 있다. 볕이 잘 드는 풀밭이나 길가에서 자란다. 전국 각처에 분포한다. 북아메리카와 아프리카, 시베리아를 포함한 아시아 등지에 귀화해서 자란다. <유독 성분> 라이그라스에 Neotyphodium lolii라는 곰팡이가 감염되면 indole-diterpenoid 곰팡이 독소인 lolitrem B와 ergot alkaloid를 생산해서 중독을 일으킨다(1). lolitrem B는 신경근육 수용체가 작용해서 근육 운동을 방해한다고 알려져 있다(2). ergot alkaloid는 소와 양에서 프로락틴 분비를 방해해서 유량 생산을 감소시키고 여름에 양에서 고열을 일으킨다(3). <임상 증상> 처음에는 근진전이 나타나고 고개를 끄덕이다가 흥분을 보일 수 있다. 나중에 심한 근진전, 강직으로 인한 보행실조, 충혈, 서 있을 때 휘청거리는 소뇌 보행실조를 보이게 된다. 식욕은 정상이나 체중 감소가 일어나고 소음에 과민하게 반응한다. 증상이 심해지면 기립불능, 전신적인 근진전, 후궁반장, 안구진탕증, 유연을 보인다(1). <병리 소견> 특별한 병리 육안소견과 조직소견은 없다. 장기간 임상증상이 지속되었을 경우에는 소뇌 Purkinje 세포의 변성과 소실, 소뇌 분자층에 axonal spheroid가 관찰될 수도 있다(1). <치료 및 예방> 치료 방법은 없다. 예방은 건기에 방목을 피해서 라이그라스의 아랫부분을 먹게 하는 것이다. 최소 30cm 길이의 라이그라스는 독성이 없다고 알려져 있다(1). <참고문헌> 1) Riet-Correa F et al. 2013. Mycotoxicoses of ruminants and horses. J Vet Diag Invest. 25(6):692∼708 2) Odriozola E et al. 2005. Diplodia maydis: a cause of death of cattle in Argentina. N Z Vet J. 53:161∼163. 3) di Menna ME et al. 2012. A review of the Neotyphodium lolii/Lolium perenne symbiosis and its associated effects on animal and plant health, with particular emphasis on ryegrass staggers. N Z Vet J. 60: 315∼3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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