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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두나무 Cherry tree (Prunus tomentos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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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국내산 | 담당부서 | 질병진단과 | 작성자 | 이현경 |
등록일 | 2015-04-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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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두나무는 중국 원산의 낙엽 활엽관목으로서 한국에서는 중북부 지방에서 재배하며 높이는 1∼3m 가량이다. 잎은 타원형 또는 달걀을 거꾸로 놓은 모양이다. 꽃은 분홍색 또는 흰색으로 4월경에 잎겨드랑이로부터 1∼2개씩이 피어난다. 열매는 공모양의 핵과로 6월 무렵 빨갛게 익는다. 열매를 먹으려고 마을 가까이에 많이 심어서 곳곳에서 볼 수 있다. <유독 성분> 빨갛게 익은 앵두는 보기만 해도 탐스럽고 감칠맛 나며 군침이 돌게 한다. 그러나 앵두 씨와 앵두나무의 줄기, 잎에는 독소가 있다. 앵두를 먹을 때 주의하지 않아 씨를 삼키거나 깨물었다면 시안화수소라고 하는 독성물질에 중독될 위험이 있다(1). 이는 아미그달린이라는 독성물질 때문이다. 아미그달린은 청산배당체의 일종으로 우리 몸에서 분해되면 시안화수소로 바뀌는데 시안화수소는 속칭 ‘청산가리’로 다량 흡입하면 폐사하거나 중태에 빠진다. 아미그달린은 앵두씨 외에도 살구씨, 복숭아씨, 아마씨, 포도씨, 사과씨 등에 있다. 이러한 독성물질은 씨눈에 많은데, 독을 만들어 발아 직전의 씨앗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임상 증상> 시안화수소가 함유되어 있는 씨나 줄기는 일단 체내에 들어가면 혈액의 산소공급기능에 저해를 일으켜 가볍게는 두통, 구토와 초조감, 현기증, 시각이 흐려지는 등 중독증세가 나타나고 심하면 호흡이 가빠지고 혈압이 올라가며 심박수 이상 등을 초래할 수 있다. 최악의 경우 혼미, 경련 그리고 호흡기능쇠퇴 등으로 사망을 초래한다. 그러나 먹을 때 씨는 꼭 뱉어버리고 잎과 줄기를 먹지 않으면 안전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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